독서록

[만화책] 플랜더스의 개 (위다/이향원)

어느 마을에 부모를 일찍 잃은 네로라는 소년이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 네로와 할아버지는 날마다 우유를 배달하며 살아가는데, 어느 날 우유를 배달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 마리의 쓰러져 있는 개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가서 정성껏 돌보아 준다. (이 개의 주인은 개에게 먹을 것을 제대로 주지 않아 개가 쓰러지자 길가에 버렸던 것이다.)

  그 개가 정신을 차리고, 할아버지와 네로가 수레에 우유를 싣고 배달을 떠나려 하자, 파트라셰(개의 이름)가 수레를 끌겠다는 듯이 수레를 가로 막는다. 파트라셰는 수레를 열심히 끌고 네로는 즐거워 한다. 그러던 어느날 몸이 쇠약해지신 할아버지는 끝내 쓰러지고, 파트라셰와 네로는 단 둘이 우유를 배달하게 된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네로는 우유 배달이 끝나면 언제나 교회에 들렀는데 교회에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어떤 그림을 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 그림은 은화를 내고 봐야 했던 것이다. 네로는 시간 날 때마다 숯으로 아로아를 그렸는데 마을에서 가장 부자인 아로아의 아버지는 가난한 네로를 싫어한다. 그래서 아로아의 아버지는 아로아를 네로와 함께 놀지 못하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네로는 어린이 그림 대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대회에 나가 상금을 받고 그 상금으로 할아버지께 약을 사 드리겠다고 마음먹는다. 네로는 대회에 낼 그림을 내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에 떨어져 있는 인형을 주워 아로아에게 선물한다. 하필이면 그 날 아로아네 집에 불이 나고 아로아의 아버지는 네로가 준 인형 때문에 불이 났다고 네로를 몰아 붙인다.

  다음 날 마을에 우유를 모으러 간 네로에게 마을 사람들이 난처해 하며 아로아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므로 네로에게 일을 못 맡기겠다고 한다. 결국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고 밀린 집세를 못내서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그림 대회에 나간 네로의 그림은 일등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힘없이 걸어가는데 길가에서 아로아 아버지의 지갑을 발견하고 그 지갑을 아로아네 집에 가져다 드리고 파트라셰를 아로아네에 맡기고 떠납니다. 하지만 파트라셰는 네로를 따라가는데 네로는 교회에 다다르고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그림을 보고 파트라셰와 함께 그림 앞에 쓰러져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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