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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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때문에 대학을 중퇴한 라스꼴리니코프는 5층집 꼭대기에 있는 다락처럼 생긴 조그만 방을 빌려 살고 있다. 가난했기 때문에 그는 시계, 담배케이스 등을 맡기러 전당포에 자주 들르게 된다. 그곳의 주인 알료나 이바노브나는 이자가지 악착같이 받아내는 인정 없는 노인이다. 이에 양심을 품은 라스꼴리니코프는 그녀를 죽이기로 한다. 어느 선술집에서 만난 퇴역관리 마르멜라도프를 알게 됨으로서 그의 딸 소냐에 대해 듣게 된다. 소냐는 가난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매춘부가 되어 자신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돈을 번다. 우연히 시장에서 알료나이바노브나의 여동생 리자베따의 이야기를 든고 노파가 혼자 있는 시간을 알게 되고 그때가 바로 노파를 죽일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침내 그날 노파를 죽일 도끼를 들고 전당포로 찾아간다. 돈을 빌리러 온 듯 가장하면서 노파가 옆방으로 간 순간 일이 발생한다. 그는 문이 열린 것도 모른 채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을 친 것이다. 그 와중에도 그는 돈을 훔치는 것은 잊지 않았었다. 결국 그 돈은 어느 돌 밑에 묻히지만 말이다. 선술집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르메라도프의 죽음으로, 라스꼴리니코프는 어머니가 어렵게 송금해 준 25루블을 노관리의 장례비로 줌으로써 그 집 식구와 밀착된다. 라스꼴리니코프의 동생 두냐는 오빠의 반대와 루진의 속물 근성을 알아채고, 오빠의 절친한 친구 라주미힌과 가까워진다. 이때 그녀의 뒤를 따라 빼쩨르부르그로 온 스비드리가 일로프는 그녀를 사랑한다며 괴롭힌다. 우연찮게 소냐와 라스꼴리니코프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 스비드리가일로프는 그것을 빌미로 그에게 힘을 행사하려 한다. 라스꼴리니코프는 자수를 하려고 여러 번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다른 용의자가 나타나 결국 기회를 잃고 만다. 그러나 끝내 소냐의 간절한 소원으로 그는 자수를 하고 시베리아로 유형을 떠나게 된다. 소냐 역시 사랑하는 라스꼴리니코프 향해 시베리아로 떠나고 매월 한 번씩 친구라주미힌에게 라스꼴리니코프의 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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